"김씨는 "어떤 책 한 권에 엄마가 전업주부로 등장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핵심은 다른 데 있다. 100권의 동화책 중 99권에서 엄마가 전업주부로만 그려지는 게 '진짜 문제'다. 이런 책을 접하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엄마는 '전업주부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존재'가 된다."
* 엄마들이 나섰다, '성차별' 그림책 잘근잘근 씹어보자
[OO하는 엄마들 ④] 그림책 속 다양성 평가하는 '다시 읽는 그림책'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