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님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전쟁없는세상 블로그에서 재밌는걸 봤어요. '사회운동의 8단계' . 하향세를 겪는 부분이 단계에 포함되어 있다는게 가장 재밌네요. 

"모이어에 따르면 보편적 가치(사랑, 평등, 인권 등)에 위배되는 핵심적인 사회문제가 존재하지만 아직 공론화되지 않은 1단계, 기존 절차가 이 사회부정의를 교정하는데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2단계, 이 사회부정의 및 피해자들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어 운동이 본격화되는 3단계, 계기가 되는 어떤 사건(최순실의 타블렛과 같은 권력자들의 실수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백인 승객에게 자리를 양보하길 거부했던 로자 파크스처럼 운동 그룹의 기획에 의해 발생되기도 한다)이 생기고 운동이 대중적이 되는 4단계, 보통 권력자들이 4단계에서 보통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운동은 하향세를 겪는데(5단계) 이 단계를 슬기롭게 잘 이기면 다시 운동이 점화되며(6단계) 결국 성공에 이른다(7단계). 8단계는 이후 성공을 확장하거나(만약 법개정을 목표로 한 캠페인이었으면 더 강력한 법개정을 요구한다던가) 반대측의 반발 기도를 저지하고 단순한 제조나 법의 변화 말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진하는 시기이다."

http://www.withoutwar.org/?p=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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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갱 오오 저 아는 분이 일하는 조직에서 이 내용으로 워크숍 했었는데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말고 활동가의 10가지 성격유형인가? 뭐시기 잼난거 있었는데 찾아봐도 안나오네요 ㅠ
@장고 여기 재미난 워크숍 마니 하네요 ㅎㅎㅎ
비폭력 회의?? 그런 워크숍도 있더라구요!!!!
@장고 http://www.withoutwar.org/?p=13590 이거 아니에요? 갈등에 대처하는 유형 정리.
장고 @씽 오 이것도 재미나네요 ㅎㅎ 제가 본건 아마 사회운동의 8단계랑 연결된 자료였던거 같은데...1단계에 가까울 수록 '혁명가' 유형의 활동가가 역할을 하다가 8단계에 가까울 수록 '협상가', '수용가' 유형의 활동가가 역할을 한다고 하는 자료였어요.
장고 @씽 '혁명가' 유형의 활동가는 협상과 제도화의 단계로 넘어가면 운동에 흥미를 잃고 떠나간다는 얘기가 재밌었어요 ㅋㅋ
@장고 와 ㅋㅋㅋㅋ 그거 나다 나 ㅋㅋㅋㅋㅋ 저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장고 @갱 ㅋㅋㅋㅋㅋ 우린 씨뱁이 유형의 활동가
@갱 @장고 8단계 안에만 들어가도 훌륭할 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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