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없는세상 블로그에서 재밌는걸 봤어요. '사회운동의 8단계' . 하향세를 겪는 부분이 단계에 포함되어 있다는게 가장 재밌네요.
"모이어에 따르면 보편적 가치(사랑, 평등, 인권 등)에 위배되는 핵심적인 사회문제가 존재하지만 아직 공론화되지 않은 1단계, 기존 절차가 이 사회부정의를 교정하는데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2단계, 이 사회부정의 및 피해자들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어 운동이 본격화되는 3단계, 계기가 되는 어떤 사건(최순실의 타블렛과 같은 권력자들의 실수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백인 승객에게 자리를 양보하길 거부했던 로자 파크스처럼 운동 그룹의 기획에 의해 발생되기도 한다)이 생기고 운동이 대중적이 되는 4단계, 보통 권력자들이 4단계에서 보통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운동은 하향세를 겪는데(5단계) 이 단계를 슬기롭게 잘 이기면 다시 운동이 점화되며(6단계) 결국 성공에 이른다(7단계). 8단계는 이후 성공을 확장하거나(만약 법개정을 목표로 한 캠페인이었으면 더 강력한 법개정을 요구한다던가) 반대측의 반발 기도를 저지하고 단순한 제조나 법의 변화 말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진하는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