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일상 커뮤니티 '빠띠'

1인 활동가, 연구자 모이시오

동료 고픈 당신, 커몽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세요?

안녕하세요~ 우군의 소개로 가입하게 되었어요. 저는 7년 전 임신과 출산의 시간을 지내면서 전라북도 장수로 이사를 해서 살고있어요. 300평 좀 넘는 땅에서 소소하게 농사짓으며 겨울에 태국에서 공부한다는 핑계로 지역 농부들의 마을살이와 지혜를 배우고 있어요. ^^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나라로 공부하러 온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친구들과 퍼머컬쳐를 주제로 함께 공부하기도 하고요. 1인 연구자 이기를 고집하는 건 아닌데. . . 벌써 몇 년째 조직에 속하지 않고 혼자 공부하고 할동하고 있네요~ ^^;;;;
음. . .이렇게 소개하면 되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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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우군
반가와요 따루님~ 저도 '1인 연구자이기를 고집하는 건 아닌데 조직에 속하지 않고 혼자 공부하고 활동'하여왔습니다. :)
곽낑깡
우와 300평이면 엄청 넓은 땅일텐데!... 연구하고 농사짓는 삶 멋지네요+_+

안녕하세요 활동가 정체성을 가지고 사는 시도라고 합니다.

많은 1인 활동가들을 보며 결국 1인이게 된 이유들이 있을꺼라는 생각도 들고 그럼에도 조직으로 여럿이 뭉쳤을 때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계실 것 같아요. 저희는 그 중간 즈음에 느슨하지만 필요할 땐 협력 또는 협업하며 필요의 교집합을 확인하는 플랫폼으로 이 곳을 이용(?), 가입하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

비슷한 존재 상태에서 고민하시는 여러 벗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거리에 상관없이 좋은 활동이웃으로, 동료로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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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래요
@조아라 헐 일상기술연구소 조수석님이신가욤?
오오오오오짱
크으 유명해 조수석님 ㅋㅋㅋ

슬슬, 독립 활동가들 인터뷰를 시작하려 해요. '이러한 사람들, 삶의 방식도 있다'를 드러내는 인터뷰를요. 10월과 11월 동안 네 명을 만나고, 인터뷰를 긴 글과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려 해요. 

"이 사람 인터뷰 했으면 좋겠다" 는 분 있으세요? :) (나요 나 - 도 좋아용) 

인터뷰 작업을 같이 하고 싶으신 분도 계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영상을 제작하거나 글을 쓰는 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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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우군
@아그래요 :-) 아그래요님 댓글을 읽고 저는 '움찔' 하지는 않았답니다 ㅎㅎㅎ
아그래요
@지구별우군 실패했군요 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1인 활동가도 연구자도 아니지만, 1인 연구자인 것만 같은 상황에 있어서 가입해봤습니다.
그런데 혹시 서비스디자인에 관련해서 연구 진행 경험이 있으신 분, 아래 내용에 끌리시는 분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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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 연구원 모집

1.업무 : 데스크리서치 조사/분석 및 현장조사, 디자인 컨셉개발, 보고서 작성
2.일정 : 17년11월부터 18년 2월까지 (상황에 따라 연장 될 수 있음)
3.주제 : 공공서비스디자인 관련
4.페이 : 경력 및 기여도에 따라 지급 (책임, 선임, 주임급)
5.자격조건
: 서비스디자인연구를 진행해 본 경험이 있는 자 (석사 재학이상(석사과정, 박사과정 포함))
: 공간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전시디자인, 시각디자인 분야 외 다양한 분야 지원 가능

지원방법
: 간단한 프로필 전송
: 추후 면접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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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래요
@꼬모 채용 진행중입니다. 프로필 심사 후 인터뷰가 진행 되고요, 디자인 전공 연구자에게 적합한 연구이지만, 아니어도 서류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원 원하시면 제가 교수님 메일주소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꼬모
@아그래요 교수님께서 사업을 받아서 하시는거군요.! 조금 더 살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1인 연구자’라는 말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혹시 사례가 될 수 있는 자료, 기사, 링크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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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
굳이 1인 활동가, 연구자라고 이름 붙여 보았던 것은 아마도 그 두 정체성에서 왔다 갔다하는 상황들이 많아서 였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실 활동가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연구자라 하기에도 그런 활동을 하고 있나 생각케 되기도 하고.. 딱 잡히는 개념으로 저를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어떻게 보면 진자 처럼 그 두 정체성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아예 머물러 있지는 않지만 그 활동가 혹은 연구자라는 이름에 저 스스로 가깝게 와닿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지구별우군
@이욱 아 그렇군요. 저는 연구도 하고 활동도 하고 싶은 사람인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를 좀 더 낫게 하기 위해 연구도 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활동을 하고 싶거든요. @하진 님이랑 이 빠띠 모임을 열어보자고 했을 때 "우리 같은 사람들을 불러모으자"고 했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은 어떤 이름으로 불러모아야 할 지 잘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시중에 있는 직업으로는 딱 설명하기 어려운 그 뭔가인 것 같은데.. 싶기도 하구요. '연구자'나 '활동가'가 그나마 비슷한 말 같은데, 기존에 쓰이던 그 직업에 대한 이미지들이 고착화 되어서 오히려 '우리 같은 분들'이 "나는 아닌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싶기도 하고요
기존에 '연구자'나 '활동가'라는 말이 '연구자: 석박사를

동아시아 인문운동가입니다.

이 개념으로 책을 쓰고 여행을 하고 다양한 관계를 연결합니다.

매달 빛살 편지라는 제목의 활동 공유 편지를 씁니다. 저는 개인 후원자들의 지원을 받습니다.

3년째 1인 활동가와 연구자로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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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우군
빛살님, 반갑습니다~ 선생님께서 쓰신 빛살편지 찾아가서 잘 읽어보았어요. 다 읽지는 못했지만, 3년이나 개인 후원자들의 후원을 받으면서 연구와 활동을 하시는 것에 놀랐습니다. 선생님께서 오랫동안 연구하고 활동하시는 내용에 깊이 공감하고 선생님을 잘 아는 네트워크가 단단하신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이 글에 보면 "빛살편지를 쓸까말까했는데 쓰지 않았으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어떤 이야기인지도 궁금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otarinim&logNo=220907767803&proxyReferer=https://www.google.se/
(다른 분들도 궁금하실까하여 여기에 링크를 걸었는데 혹시 불편하시면 말씀해주세요^^)

곧... 1인 연구자가 되고싶은 공간입니다.
어찌 어찌 흘러들어왔는데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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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우군
반가워오 공간님~ 곧 1인 연구자가 되고 싶으시다니 어떤 분야이구 어떤 상황이신지 궁금하네요. 얘기 나눌 기회가 있기를 바래요^^

안녕하세요?? 조원영 입니다!!
저는 2009년부터 '1인시민활동가'라는 타이틀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데요~만나는 사람에 맞춰 새로운 활동을 계속 만들고, 후원회비 보다는 불만과 고민을 기부 받아 그것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일을 하고 있구요
(2013년에 작성한 내용이지만, 참고 삼아 스스로 정리한 제 활동의 내용 입니다http://m.blog.naver.com/diploma002/10170111983)
그리고 2년전부터는 '쓰잘떼기 종합상사'(페이스북 페이지: https://m.facebook.com/codreamworks/)라는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치마사장이 되기도 했는데요~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기획하고, 관계를 잇고, 함께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탐구하는, 취미로 다니는 상상의 회사를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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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
먼저 글을 달아주신 @달님 도 그렇고, 원영님도 그렇고 이미 이렇게 활동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계신 분들이 더 많았을 것 같네요~ 또 어떤 분이 켜켜히 쌓여진 이야기의 실타래를 이어주실지 기대됩니다. 링크해 주신 글을 보니 특히 '마이너스 나지 않는 삶'에 꽂히는 저는 아직 초보랍니다 ㅎㅎ
지구별우군
여러모로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요! 특히
" 1인: 나부터 이해되고 나부터 변화는 운동을 하고 싶다는 의미,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고, 활동의 영역을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민에서부터 사회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보다 폭넓혀보고 싶었음." 부분이요. 많은 분들이 '내가 활동가인가?'라고 자문하거나 부끄러워 하시는 것 같고 사실 저도 그렇구요. 활동가라는 이름은 "스스로 부끄러움을 씻어내는 과정"이라고 하시니, 그러므로 더욱 활동가라고 하겠다- 는 다짐이 느껴져요.
2013년 글인데 그 후 어떻게 지내셨을지 궁금해요.^^
아그래요
사람들을 관찰하고 연결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말에 많이 공감이 되네요. 저에겐 이런 것이 빠띠에서 경험되는 것 같아요. 제 관심사랑 연결되는 사람들이 여기 다 모여 있거든요.

우와~ 우군이 말한 준비가 이것이었군요
곧 1인 활동가로 이직할 예정인 굿데이 입니다
부산 출신이고 은평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집은 명지대 앞! 서울시 공공주택 혜택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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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우군
굿데이의 삶을 보면 곧 1인 활동가지만 지금도 1인 활동가인 듯해요 :-) !

"결국 이러한 과정을 통해 활동가의 역량과 만족은 높아지며 창의적인 네트워크 활동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한다. 문제는 시간이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고독’이란 바다에서 활동가는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재미있고 가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습하고 단련하고 성찰해야 하며, 지역과 조직, 네트워크는 활동가와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어야 한다. 단기간의 성과와 결과에 흔들리지 않는 줏대와 재미, 그리고 든든한 동료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동강에서 1인 활동가로 살기] 中에서   http://nowplanb.kr/666 

몇년 전에 정리했던 1인(독립)활동가에 관한 글입니다. 지금은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어요. 일정하고 지속적인 수입이 없는 경제적 '불안정'과 다른 사람과 외부의 '시선'에 눈치보고 얽매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성장의 '가능성',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즐거움'과 경계없는 '배움'을 찾고 있어요. 반갑습니다! 

글쓴이_김영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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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우군
달님 반가워요! 그러고보면 지역에 1인 활동가가 많은 것 같아요. 제 주변의 지역 친구들 봐도 그렇구요. '같이 활동할 사람이 적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달님 말씀하신 것 처럼 1인 활동가로 살면서 오히려 더 예상치 못한 새로운 사람들과 연결되고, 일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아요. 신기하죠!
하진
글쓰신 것이 3년전이니 이제는 10년차 이시네요~! 담담한 필치이지만 켜켜히 얼마나 많은 고민들이 있으셨을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1인 활동가 이지만 '든든한 동료'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오래 남네요.
지구별우군
위 댓글을 쓴 뒤 샘 글을 읽었는데.. 넘 좋으네요 ㅠㅠ "도시와 다르게 지역에서 생태, 환경운동, 지역운동에 대한 의식을 가진 사람이나 조직, 네트워크를 찾기란 밭에서 흘린 상추씨 찾기 만큼 쉽지 않다. 서울보다 넓은 면적에 인구가 3~5만 명 정도인 군 단위 지역에서는 더더욱 힘들다. 내가 직접 발로 뛰지 않으면 강물속 어름치 턱빠지는 소리가 될 뿐이다." 지역에선 1인 활동가가 되기 쉽겠구나. 그럼 그들은 고립되지 않고 어떻게 연결되며 살고 있을까?그들만의 고충과 연결될 필요는 없을까 란 이슈가 떠오르고요
"1인 활동가라면 혼자서만 해야 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혼자이기 때문에 이웃과 지역과 함께 해야 한다. 혼자 할 수도 없고 별 의미도 없기 때문이다. 이것을 깨달은 1인 활동가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596384

혼자 가서 여럿, 플랫폼의 발견 연대와 교류가 가능한 공간들.

1인 활동가들에게도 이런 공간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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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우군
와.. 이 글 보고 첨에 딱 든 생각이. '오프라인 모임 할 때 이곳들에 가서 하면 좋겠다.'였어요. 씽 님 말씀처럼 저도 1인 활동가들한테 젤 유용할 게, 같이 모이고 작업도 할 공간이 아닐까 했거든요. 공간이 있으면 뭘 할 수 있을까? 그냥 코워킹 스페이스가 아닌, 1인 활동가들이 뭔갈 더 해 볼 수 있도록 마구 응원하는 공간. 그런 얘기 나눠보고 싶네요.
하진
@지구별우군 해봅시다. 해보죠 뭐 ㅎㅎ

같은 단체에서 옆 자리에 나란히 앉았던 동갑내기 연구자(이자 활동가)이던 두 사람은

그 동안 조직 안에서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일들을 맘껏 해보겠다고 작년 초 비슷한 시기 단체를 그만두었고, 지난 일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각자 개인 연구를 하기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보기도, 회사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도, 일감을 받아서 하기도, 공모사업을 따서 같이 연구를 해 보기도 하면서 풍진 세상을 헤쳐왔습니다. 

그 동안 “무슨 일 하세요?”라고 물으면 한 마디로 대답할 수 없는 직업적 정체성에 괴로워하기도,

일은 직장 다닐 때보다 더 많이 하는데, 돈은 안 들어오고, 그런데도 ‘백수’라는 소리를 들으면 뭐라 반박하지 못할 때는 쓰나미쳐럼 몰려오는 억울함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래선 성장할 수 있을까? 하고싶은 일을 정말 할 수 있을까? 의문도 들고요.

“개인으로 일하면 알바취급 당해. 뭉쳐서 단체든 기관이든 만들어보자고.” 우리 같은 독립 연구자나 1인 활동가들이 홀로 세상에서 겪을 풍파를 함께 막아내는 우산 같은 네트워크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님 혹시 공감의 헤드뱅잉을 하고 계시다면... 넘나 반가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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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순
@지구별우군 그러게요! 제 경험 중에서 조직 내 직무와 상관없는 분야의 (또는 관련있는 분야지만 조직의 일이 아닌) 개인 저서 집필, 외부 강연 활동, 타기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분들이 일부 있었어요. 조직 내 비난이나 인정 등 반응이야 다르겠지만 조직에서 어느정도 허용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그분 들에게서, 뭐랄까 조직에 충성충성 모드가 아니라 조직 안과 밖에서 그가 해야할 일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조직에 충성한다고 해서 일에 몰입하는게 아니라 일의 목적과 의미가 충실할 때..... 몰입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렵네요. 하하하핳.
지구별우군
@복순 맞아요. 조직에 충성하는 사람도 인정받아야겠지만, 조직 밖의 활동과 삶도 조화로운 사람들도 인정받고 장려되었으면 좋겠어요. 뭣보담, 조직에서 일로 인정받으려는 분들을 보면서 나의 앞날도 닮아있겠지 생각하면 앞이 깜깜하기도 하기에...ㅠㅠ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 #나는 어디로 여긴 어디?

안녕하세요, 1인 활동가, 독립연구자.. 익숙한듯 익숙해 지지 않는.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인가? 매일 생각하고 난 정말 계속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 매번 의심하는 1인입니다. 얼마전 계약으로 일하던 프로젝트 연구가 끝나고. 제 앞에 남은 선택지가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주제가 어떻게 되었던 받아주는 단체에 들어가거나, 공공기관의 계약직 자리를 알아보거나.. 뭐.. 그래서 이 일을 시작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이 판을 이리 저리 유영하듯 떠도는 사람들은 많아질 텐데 기존의 조직들이 모두의 삶의 모양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지도, 일하는 당사자에게 충분히 우호적이지도 않은 것 같아요. 이미 이런 삶의 방식을 고민하고 시작하는 사람. 현실에 부딪혀 봤는데 혼자서는 녹녹치 않았음을 느꼈던 사람. 누구나 와서 담담히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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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이사를 했습니다. 이삿날 밤 열두시에 아직 짐도 풀지 않은 거실에 앉아 이 빠띠에 들어오니, 새롭고 반가운 분들이 합류하셨네요. 아이 신나라.


종일 무겁디 무거운 짐을 끙끙거리며 날라 주신 포장이사요원님들은, 일을 마치시고 그 자리에서 제가 건넨 이사비 현금을 약속된 비율만큼 나눠서 쿨하게 떠나시더군요. 

노고에 비해서 적은 금액일텐데. 계약 할 때에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종일 일하시는 모습을 눈으로 보니 이건 일하신 것 보다 적은 것 아닌가 하는 마음의 변화를 느끼면서, '과정'과 '맥락'을 아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깨달았습니다. - 뭐 이건 그냥 소회입니다
포장이사 팀원분들의 히스토리를 조금 들었는데, 예전엔 그 세네분이 용달차를 갖고 모여서 이삿짐을 옮기셨다는군요. 지금은 돈을 모아서 한 분은 탑차를 마련하셨고, 한분은 영업에 재능이 있어서 일을 따 오시는 것 같고, 또 한 분은 용달차 운전, 그리고 주로 부엌정리와 가재도구를 정리하시는 여성분이 '이사가 있다'고 하면 짠 하고 나타나 서로 가진 장비와 재주를 가지고 그날의 미션을 수행하시는 것 같더군요. 플러스, 사다리차라는 장비와 그것을 익숙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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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낑깡
과정과 맥락을 공유하는 일은 정말 중요하죠! 동감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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