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연말결산 #데이지 #20대가지나고서야보이는것
#늦어서죄송합니다 #마지막글 #대림절이벤트
[2018년 올해의 깨달음]
20대가 지나고서야 보이는 것, 데이지 인사이트
1. 건강이 중요하다. (몸맘 건강주의)
2. 우선순위는 나, 가족, 소중한 지인들이다.
3. 관계는 유동적이다.
4. 사회생활은 때때로 다르다.
5. 모든 경험은 개인차가 있다.
6. 효율적으로 일하고, 제대로 쉬는 법을 알아야 한다.
7. 본인의 의지없이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8. 오래 함께하는 친구들을 닮아가게 된다.
9. Life isn't fucking easy.
10. 'Be myself' is only solution in life
11. 제일 낮은 직급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12. 감정조절을 못하는 어른들의 이야기는 전부 귀담아 듣지는 말자!
13. 모든 일에는 정답은 없다. 대신 자신이 선택할 것을 책임지면 된다.
14. 물건은 소모되고, 사용할 수록 중요성을 잊게된다.
15. 인생공부는 그 어떤 공부보다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것이다.
* 먼저 나에 대해서 아는 것, 나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을 배우는 것
16. 쉽게 벌 수 있는 돈은 없다. (있다면 쉽게 잃게 된다.)
17. 행복은 도처에 있다.
18. 모든 이슈는 관점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19. 나이를 먹는 것은 광활한 세상에 대한 학습이다.
그렇기에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은 멋있게 나이가 든다.
20. 내 감정은 실제가 아니다.
*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지는 말자. 나중에 파도처럼 함께 몰아치게 된다.
위에 제가 적은 20가지를 보면서, 2018년도의 제가 나무늘보 같은 속도였지만 성장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올해 다사다난했던 날들이 저의 내면의 성장을 이끌었던 것 같아요. 20대를 정리하면서 10년 전이 떠오르더라고요. 10대의 마지막날에, 20대가 되면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목록을 버킷리스트처럼 적어보았습니다.
그때의 제가 막연하게 꿈꾸던 저의 모습은 멋있는 사람이며,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명확하지 않은 목표를 생각해보면 제 목표는 오로지 성공해야한다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그 성공이라는 것이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면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타인을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현재의 저로 만족할 줄 아는 것. 이것도 하나의 성공이기도 하고요. 저 스스로를 존중할 줄 아는 멋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림절 이벤트로 글을 쓰게 되어 2018년도의 마무리를 유종의 미를 거두며 끝을 내봅니다.
연말모임, 추운날씨, 독감과 감기로 몸맘이 고단하기도 하시겠지만
따뜻한 연말보내시고 2019년도 새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초록머리
좋은 깨달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문장도 가볍게 읽을 문장이 없네요 :) 20대에게 정말 와닿는 이야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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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오호 함께 공감하면 참 좋지요! 적고나니 저도 새롭게 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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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다노프
하나하나 돌아볼 내용들이에요. 성공의 의미는 결국 자신이 해석해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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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맞아요! 성공이라는 것, 그 의미를 너무 통념적으로 생각해온것은 아닌가 싶더라고요 ㅎㅎ 2018년도의 저의 성공은 빠띠를 만난것과 부끄빠띠를 꾸준히 한것 아닐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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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
15번은 저도 무척 공감하네요. 학교에서 하나만 가르친다면 저걸 가르쳐 주었으면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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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앗 시스님도 정말 공감하시죠 ㅠㅠ 저는 학교에서 모범생이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오랜시간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이런거좀알려주면 안되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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