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연말결산 #데이지  #내향적인활동가와나 (2018년의 새로운 발견)
 
지난주, 금주 많은 일이 폭풍처럼 지나가다보니 대림절 날짜에서 훨씬 지난 오늘에서야 업로드를 합니다. 내일이면 벌써 부끄빠띠 오프모임이 다가오네요. 어떤 마음을 갖고 가도 힐링하고 오겠구나를 생각하면, 일이고 뭐고 버리고 가고 싶네요. 이번주는 지난주에 마무리하지 못한 일에 파묻혀 일을 하다보니 벌써 목요일이 되었네요. 늦게라도 송년모임에 참석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내향적인활동가와 나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쓱프로젝트’라고 불리었던 소소한 행동을 통해서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그를 통해 내 스스로의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저번 오프모임때 빠띠후니님이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저는 소소한 쓱프로젝트에 대해서 영감을 받고 12월에는 데이지의 ‘쓱프로젝트'를 나홀로 진행해보았습니다.
 
하나는 헬스장에서 안쓰는 전기줄이기. 
- 선풍기 끄기, 샤워실 불끄기, 러닝머신 TV끄기
 
두번째는 회사에서 일회용컵 사용하지 않기
- 회사에서 사용하는 텀블러 & 머그컵💚
회사에서 종류별로 늘 텀블러를 사용합니다.
에스프레소를 먹고 싶을 때, 
따뜻한 라떼가 먹고 싶을 때, 
출근전에 운동할 때,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먹고싶을 때, 
단백질 파우더를 마실 때, 
따뜻한 루이보스를 마실 때,
취사 선택을 통해 텀블러를 선택해요! 
 
세번째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필요한 도움을 주기
- 지난 토요일 승강장에 핸드폰을 떨어뜨려서 난감해 하시는 지방에서 올라오신 아주머니를 도와드렸습니다. 평소에 분실물이나 고객센터를 어디서 찾아야할지 알아두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서 빠르게 해당 역의 번호를 찾아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약속시간보다 10분정도 늦게 도착하기는 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기분과 그 때의 뿌듯함은 지금도 저를 미소짓게 합니다.
 
빠띠후니님의 ‘쓱프로젝트'를 통해서 영감을 받아 작지만 저만의 의미있는 활동가로서의 내용을 적어보았습니다. 채식은 이제 생활이 되어서 활동가라고 말하기 참 부끄러워졌고, 물론 아직 공부는 더 필요합니다. :-) 다른 활동가로서 했던 것을은 뭐가 있을까 고민해보니… 요일프로젝트 이후로는 일만 했던 것 같아 조금은 아쉬운 하반기네요. 그래도 부끄빠띠를 통해서 정기적으로 저의 활동가로서 면모, 그리고 저의 일상을 돌아보고 스스로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일로써는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아, 회사에서는 보람을 느끼지 못하지만, 이러한 사이드프로젝트와 데이지프로젝트(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삶의 의미를 찾게 되네요. 연말은 모두 바쁘시겠지요? 남은 한해에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네지다노프
와우~ 그렇게 많은 실천 영역을!! @빠띠후니 @데이지 님이 하신 것처럼 쓱프로젝트 생각해볼 수록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요 이야기 내일 만나서 좀 더 자세히 하고 싶네요. 물론 데이지님의 프로젝트 후일담도요 ㅎ
데이지
프로젝트 후일담...ㅎㅎ 부끄럽네요.?
네지다노프님 금일 뵈어용 :-)
사진·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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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데이지 님 말씀대로 우리에게는 딴짓이 필요한 것 같아요. 우리의 일상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딴짓!
데이지
일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딴짓은, 부끄바띠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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