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베이킹 워크숍 3차 : 초코칩쿠키 만들기>

3차 비건베이킹 워크숍은 26일 프로젝트 HADA에서 열렸습니다. 

세번째 워크숍에는 첫번째부터 쭉 함께 하신 연화님과 둘이서 초콜렛칩이 들어간 쿠키를 만들었어요.  따로 워크숍에 참여 신청을 하신 분이 없었고 몇분 더 오실 줄 알았지만 못오시게 되었고, 결국 연화님 한 분과 하게 되었어요. 사진을 촬영해주신 엇지님도 함께 계셨습니다.

 

제가 먼저 만드는 것을 보여드리고 연화님이 혼자서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연화님은 베이킹워크숍에 이미 두 번 참여를 하셔서 벌써 익숙해 지신 것 같았어요.

저는 밀가루로 만들었고, 연화님은 100% 쌀가루로 만드셔서 글루텐프리 쌀쿠키가 나왔습니다.

 

초콜렛칩 쿠키는 간단하고 호두나 피칸 등 원하는 견과류나 씨앗종류를 넣어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해요.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마씨를 넣어서 구워보았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초콜렛칩 쿠키. 이 글을 쓰다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이렇게 총 세차례 비건베이킹 워크숍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NPO지원센터 미트쉐어 프로젝트가 아니면 쉽게 시도하지 못했을 텐데, 미트쉐어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장소를 빌리고 홍보물을 만드는 등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서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에 너무 정신이 없어 홍보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한 탓에 참여하신 분이 연화님 한분이었어요. 더 많은 분이 참여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한분과 함께 베이킹워크숍을 하는 것은 여러명이 모여 복작복작 하는 것과 또 달라서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연화님 한 분만 오실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취소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하고나니 취소하지 않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획했던 워크숍을 모두 무사히 마쳐서 무척 뿌듯했습니다.  

 

총 세차례 진행된 비건베이킹 워크숍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