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커뮤니티가 폐쇄적이라고 비판받는 지금의 상황이야말로 커뮤니티의 성장과 변화의 결과일지도 모른다. 레즈비언 커뮤니티에 대해 비판을 하고도 살 수 있을 정도로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다른 커뮤니티 자원이 있기도 하고, 더 이상 ‘레즈비언’이라는 하나의 말로만 뭉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자신을 설명하는 단어들이 많아지는 것은 단순히 이름표가 많아진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여성 성소수자로 함께하면서 동시에 그 안의 ‘차이’들이 더 이야기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늘어가는 바로 지금, L 커뮤니티의 타임라인에서 우리가 서 있는 지금 이 시점이 레즈비언 커뮤니티에 대한 비판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일지 모르겠다.
우리는 변화하는 타임라인 위에 서 있다. 부디 이 타임라인이 더 다채로운 색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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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L 커뮤니티] L 커뮤니티야, 어딨니? 내 목소리 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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