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빠띠는 엄마들의 자전적 생애사 쓰기를 최종 목표로 하는 그룹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엄마들의 삶을 쓸 수 있는 언어와 문법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엄마들의 책장'이라는 독서 모임을 기획하고 있고요. 모임에서는 "모성과 엄마에 대한 읽기, 쓰기, 연대가 어떻게 가능할까"를 고민하려고 합니다. 지금 독서모임에서 읽기를 기획하고 있는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온오프 라인에서 관심 있으신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1. 모성의 지층
빨래하는 페미니즘(스테파니 스탈)
멀고도 가까운: 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하여 (리베카 솔닛)
82년생 김지영(조남주)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은유)
2. 문제적 모성
기획된 가족, 현대가족이야기, 페미니스트라는 낙인 (조주은)
페미니즘의 도전(정희진)
어머니의 탄생(세라 블래퍼 허디)
엄마는 괴로워(이경아)
3. 마음, 경계, 그리고 우울
한낮의 우울(앤드루 솔로몬)
부모와 다른 아이들(앤드루 솔로몬)
트라우마는 어떻게 대물림되는가(마크윌린)
마음챙김(엘렌 랭어)
4. 살림, 돌봄, 그리고 노동
아내가뭄(애너벨 크랩)
잠깐 애덤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카트리네 마르살)
보이지 않는 가슴(낸시 폴브레)
핸드투마우스(린다 티라도)
5. 환대, 연대, 그리고 실천
돌봄 민주주의 (조안 트론토)
사람·장소·환대(김현경)
분배시대의 정치학(제임스 퍼거슨)
책갈피 - 공감했던 구절이나 곱씹고 싶은 구절들을 낭독하며 나눔 (같이)
발제 및 토론 - 읽고 같이 토론해보고 싶은 질문들 정리 (주발제자 두 명씩)
쓰기 - 본인의 기억이나 경험에 대해 써보기 (같이)
정리 - 독서모임 정리 (전주 주발제자) 오프에서 진행하는 책들을 같이 읽고 온라인으로 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