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부스란? 오디오부스란..
1. 점자책을 만들다가, 시각장애인분들이 요새는 오디오북이 대세 라는 말을 듣고
2. 오디오북을 어디서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다가 어디서든 자기가 원할때 낭독을 할수
있는 차량을 구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카카오톡 공익 기금에 문의를 했다가 선정은 됐는데 돈의 압박에 부딪쳐 (나)
3. 대안으로 공중전화에다가 녹음장치를 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듣고 (라이터스 멤버) 밤에 몰래 공중전화를 다니면서 게릴라 식으로 덤벼볼려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케이티에 문의를 해보았더니
4. 케이티가 좋다고 해주어서 그럼 우선 겉을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전하는 낭독봉사를 상징하는 색깔이나 그림을 넣자고 생각해서, 흰 지팡이가 시각장애인의 날을 상징하는 이미지라 해서 흰색으로 기획했다가 흰색은 더러워질 가능성이 엄청 많다는 케이티에 저항에 부딪쳐 시각장애인 연합회에서 노란색과 검은색의 보색이 저시력자의 눈에 가장 잘 띈다는 조언을 듣고 노란색으로 디자인을 했고. (그림그리는 태환)
5. 인테리어의 인도 모르는 저를 위해서 케이티가 소개해준 인테리어 디자이너 분과 내부에 들어갈 의자와 선반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글을 써고 갈수 있는 타공판을 설치했고 (BLUKER)
6. 오디오시설을 설치해야했지만 카카오톡 모금이 130만원 이라 이미 돈이 텅텅비었고
7. 다시 미트쉐어에 도전했더니 천만다행으로 되서, 그 돈으로 혹여 방음이 될까 하는 여러 시설을 설치하는 중이고
8. 누군가 우리가 허덕이는 걸 보고 조명을 달아줬고 (PBU 김진규)
9. 생각보다 사람들 반응이 좋아서 글을 쓴 종이가 많이 달리는 중입니다. (시민들)
10. 한마디로 설명하면 라이터스가 계속 해오던 글쓰기와 시각장애인의 낭독 봉사를 결합한 아이디어입니다. 글을 수집하고 그 글을 누군가가 읽을수 있게 만들자는게 핵심인데
11. 오디오시설의 오자도 몰라서 역시나 허덕이고 있는 중입니다.
12. 현재는 이러한 내용들을 시민들에게 설명할수 있는 전단지를 제작하는 중이고 (손지성)
13. 공중전화기 자체를 녹음기로 만들수 없을까 하는 고민으로 세운상가에 찾아가서 여쭤보고 돌아오는 길이랍니다
14. 사실 저는 낭독봉사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점자책을 만들어 맹학교에 기증하던 그 날 초등학교 어린아이의 행복한 표정을 아직 잊지 못하고,
15. 사실 하고 싶은건 여전히 글 쓰는 사람들이 모여서 글을 쓰고 회의하는 장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 라이터스의 모든 활동이 그랬는데 아직 멀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