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한계 상황이 외부로부터 주어질 때 사람들은 마음상함을 경험합니다. 마찬가지 논리에서 노화도 마음상함의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중략) 죽음이라는 실존을 통해 우리는 인간으로서 결코 피할 수 없는 마음상함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따귀맞은 영혼, 33p>